주지사 출마 슈워제네거 재산 1억여달러
부동산 투자 상당 불구, 영화수입 대부분
캘리포니아 주지사 소환 투표에서 누가 승리를 하건 그는 경기 침체와 주정부 예산 적자라는 커다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 모든 문제는 공화당 후보 선두주자인 영화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액션스타가 재정에 과연 무엇을 알까”
그러나 슈워제네거의 재산 상태를 훑어보면 그가 보디빌딩으로 그저 근육만 키운 스타가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65쪽에 달하는 슈워제네거의 재산 명세서에는 그가 다방면에 걸친 투자를 하고 있고 수많은 재정 전문가들을 거느리고 있다는 것이 나타나 있다.
슈워제네거의 재산은 어림잡아 1억여달러로 상당부분은 LA 지역 부동산이 차지하고 있다. 2001년 그는 이자 및 공채 수익 등으로만 390만달러를 챙겼다.
슈워제네거의 재정상담가 폴 웩터는 “아놀드는 보수적인 투자가”라고 말한다.
슈워제네거는 샌타모니카에 있는 레스토랑을 잠시 운영하다가 팔았고 자신의 보디빌딩 다큐멘터리 ‘펌핑 아이언’의 25주년 스페셜을 마케팅하기도 했다.
또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에서 열리는 연례 피트니스 컨벤션 지분의 50%를 소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그는 자신이 20%를 소유하고 있는 오하이오의 한 샤핑몰 설계에도 관여하고 있다.
이처럼 다방면에 걸친 투자에도 불구하고 슈워제네거가 벌어들이는 돈의 대부분은 영화에서 오는 것이다.
최근 히트작 ‘터미네이터 3편’을 내놓은 그는 지난 2년 동안에만 무려 5,700만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슈워제네거가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되면 수입은 또 늘어나게 된다. 주지사 연봉은 17만5,0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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