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니버시아드(세계대학생경기)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을 따라 내려온 북한 기자들이 “김정일이 죽어야 북한 동포가 산다”는 구호를 외치며 데모하는 남한 사람들을 몽둥이로 때린 사건을 보면서 참, 세상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든다. 김대중 정권이 김정일 정권한테 수억불이나 돈을 갖다바쳤는데도, 당당하게 남쪽에 내려와 몽둥이를 휘두르는 북한 사람들. 김정일 사진이 인쇄된 신문만 깔고 앉아도 치도곤을 당하는 사회에 사는 자들이라 감히 “어버이 김정일 장군”더러 죽으라고 하는 소리를 듣고있을만은 없었을 것이다. 북한 선수단장이라는 자가 남한 도착 성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한나라당과 극우 보수파들의 방해공작 때문에” 자기들이 늦게 내려오게 되었다고 무뢰한 소리를 떠들어대도 그들을 열렬히 환영하는 남한 사람들… 정말 세상 많이 변했다. “세상 많이 변했다”를 영어로는 Times have changed.(타임즈 해브 체인지드)라 한다. 우리는 “세상”이 변했다고 하는데, 영어에서는 세월(times)이 변했다고 표현한다.
have (has) come a long way도 미국인들이 즐겨쓰는 말인데, 이것은 “먼길을 왔다”가 아니라 “많이 좋아졌다”는 뜻이다. The African Americans have come a long way since the 1960s.(디 앱흐리컨 어메리컨즈 해브 캄 얼 로옹 웨이 씬스 더 나인틴 씩스티이즈)는 “미국 흑인들은 1960년대 이후 지위가 많이 향상되었다”는 말이 된다.
A: It’s the back-to-school time again. Are your children ready to go back to school?
B: Not really. Our little Johnny wants a new computer. He also wants a new pair of expensive shoes. When I was his age, all I wanted was a new dozen of pencils and a few new notebooks. Times have changed. Haven’t they?
A: 또 개학때가 되었는데, 댁의 아이들은 학교갈 준비가 다 되었습니까?.
B: 아니요, 아직. 우리집 꼬마 쟈니는 새 컴퓨터를 사달라고 조르고, 또 비싼 신발도 새로 한 켤레 사달래요, 글쎄. 내가 그 애만 할 땐 연필이나 새로 한 다스 사고 공책 몇권 사면 되었는데, 세상 많이 변했어요, 안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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