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주변에서의 칩 샷 실수가 너무 잦다. 이 때 토핑보다는 뒤땅 샷이 더 많이 나온다. 무엇이 문제인가?

>칩 샷은 낮게 띄워 길게 굴리는 샷을 말한다. 그런데 무엇보다자세가 잘못되면 볼이 그린에 떨어진 뒤 구르는 속도와 거리를 가늠하기 어렵다. 체중이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거나 볼 위치가 너무 스탠스의 왼쪽에 있는 경우 미스 샷 확률이 높다.


<사진1> 또 자세가 지나치게 서 있거나 구부린 경우에도 일관성 있는 샷을 기대할 수 없다.



◇교정=어드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을 70% 이상 왼발에 둬야 한다는 것이다.


<사진2> 오른발에 체중이 쏠려 있으면 퍼올리는 샷이 나오게 돼 굴리는 칩 샷은 불가능하게 된다. 때문에 칩 샷 때는 보다 편안하고 경직되지 않은 자세를 취해야 한다. 또 볼은 오른발 쪽에 두어야 하향타격으로 낮게 띄우면서 굴리는 샷이 가능하다.

칩 샷의 성공률을 높이려면 적당하게 몸을 기울여 팔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몸통라인은 타깃에 대해 약간 오픈시키고 체중은 왼쪽에, 볼은 오른발 쪽에 위치시켜야 한다. 그립을 잡은 손은 볼의 앞쪽에 위치하게 되는데 임팩트 직후에도 내내 그런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렇게만 하면 일관된 칩 샷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