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은 FGS 회장이 혼신을 다해 코리언 커뮤니티 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 해야할 일들이 많다. 우리도 힘을 합한다면 유대인 커뮤니티 센터 못지 않은 우리들만의 시설을 갖출 수 있다.
FGS(Friends of Grace Seniors)가 운영하고 있는 코리언 커뮤니티 센터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회장을 맡은 심재길 회장은 뉴저지에 살고 있는 한인 1세들에게 커뮤니티 센터의 필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마계은 박사가 의사 직업도 팽개친 채 커뮤니티 센터를 위해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길 회장은 현재 FGS는 주정부로부터 10만달러, 버겐카운티로부터 3만달러의 보조금을 받고 있는데 추가로 20만달러를 지원 받는 사업을 준비중이라며 하지만 이러한 정부 보조금의 확대는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심회장은 마계은 박사가 3년전 단칸방에서 노인 몇 분을 모시고 시작해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 현재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커뮤니티 센터가 클로스터에 들어서게 됐다. 이제 뉴저지 한인 사회도 커뮤니티 센터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는 가운데 모든 한인들이 하나로 뭉쳐서 이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후원회는 오는 10월17일 뉴저지 팰리세디움 대원에서 디너 파티를 개최할 계획이다. 심 회장은 약 400여명의 한인 인사들이 초청될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커뮤니티 센터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구체적인 후원 활동이 계획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저지 클로스터에 위치한 코리언 커뮤니티 센터는 지난 5월 파스캑밸리 종합병원 한국메디컬센터 후원으로 문을 열었다. 총 면적 1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면적에 각종 필요한 시설이 갖춰져 있고 학생반과 성인반으로 나눠진 50여개 교육, 운동 프로그램에서 약 500여명의 한인이 활동하고 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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