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동맹, 한국전 50주년 기념 의의 높여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초청으로 하와이 한국전 참전용사 50명이 28일 대한항공 052편으로 호놀룰루공항을 출발했다.
한국전 50주년 기념 마지막 해를 맞아 참전용사들에 대한 한국정부의 보은의지를 재천명하고 한미동맹 50년을 기념하기 위한 마련된 이번 6박7일간의 일정의 초청에는 역대 초청인원 중 최대 규모인 50명이 참석, 한국전 정전 50주년 기념위원회 루이스 발도비 부위원장과 한국여행사 심원철 사장의 인솔로 한국을 방문했다.
항공기 출발에 앞서 루이스 발도비부회장은 “참전용사에게 한국은 제2의 고향이며 기억이 살아 숨쉬는 곳”이라며 “남과 북이 빨리 통일되어 하나의 국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원했다
이들 방문단을 환송하기 위해 호놀룰루국제공항에 나온 주호놀룰루총영사관 최흥식총영사는 “이번 방문단은 한미동맹 5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방문단으로 한국의 많은 행사에 참석하게 될 것”이라며 “영사관측에서도 11월13일 참전용사들을 위한 특별만찬을 준비해 한미동맹관계 증진 및 양국국민 이해에 도움이 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단에는 오아후섬을 비롯하여 빅아일랜드, 마우이 등 하와이 전역에 거주하는 참전용사들이 참가했으며 부부동반으로 출국하는 모습도 여러쌍 눈에 띄었다.
특히 마우이에 거주하고 있는 빌 초이부부는 “한국전 이후 50년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며 감개무량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10월1일 국군의 날 행사 참석을 비롯하여 국립묘지, 한국전쟁기념관, 판문점등 전쟁유적지 방문과 재향군인회와 한국관광공사 주최 환영만찬회에 참석, 참전메달을 수여받을 예정이며 10월 4일 귀국한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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