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가전업소 ‘코스모스전자’(대표 임정숙)가 기존 웨스턴가 매장을 윌셔가로 이전한다.
새 매장이 들어서는 곳은 윌셔와 버질 코너 구 퍼시픽벨 건물(3020 Wilshire Bl.) 1층으로 현재 내부 공사에 착수했다. 면적은 1만1,000스퀘어피트로 기존 웨스턴가 매장보다 다소 넓으며 지하에 17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임정숙 사장은 내부공사는 다음 달 중 완료될 예정이지만, 오픈 시기에 대해서는 크리스마스 이전과 이후를 놓고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웨스턴 매장의 경우 비좁고 불편한 주차장으로 인해 특히 여성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었다며 새 매장은 윌셔가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 비한인 고객도 적극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스모스측은 윌셔 매장에 대해 기존의 웨스턴가 매장처럼 백색 가전, 가정용품을 취급하지만 디지털 전문점의 성격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HD, 플라스마 TV, 오디오, 캠코더 등 디지털 가전과 홈 네트워킹 시스템 등이 주 아이템이 될 것이라는 설명.
코스모스측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샤핑할 수 있도록 셀프 서비스 체제로 운영하는 대신 디지털 제품 전문 카운슬러를 상주시켜 고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로 했다. 또 고객들이 샤핑 중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매장 내 커피샵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해광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