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5일 ‘노인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2003년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음악감독 양재원)은 30일, 효신장로교회(담임 방지각 목사)에서 연주 홀 공명과 앙상블을 확인하는 등 막바지 리허설을 가졌다.
합창단 단장 홍신순 권사(뉴욕중부교회)는 노인 문제에 대한 한인사회 반응이 이처럼 뜨거운지 미처 몰랐다며 티켓 판매량을 볼 때 많은 한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은숙 권사(뉴욕한민교회)는 한인 노인인구에 비해 노인 시설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연주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가운데 시작된 사업으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단원모두 많은 감동을 받고있다고 말했다.
이날 리허설은 베델 챔버 앙상블(리더·김경수)과 피아니스트 전혜령 씨의 반주로 오전 2시간, 오후 2시간, 총 4시간 동안 이어졌다.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열리는 권사선교합창단 정기연주회는 10월5일 저녁 7시30분 효신장로교회에서 개최된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포스터 부착 및 티켓(10달러) 판매에 돌입한 권사선교합창단은 수익금 전액을 노인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준비중인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광석)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존 루터의 ‘주님 지으신 솜씨’와 요한 세바스찬 바하의 ‘참 기쁨과 지혜의 왕’, 멘델스존의 ‘안식의 날’, K 리 스캇의 ‘나의 눈 열어주소서’ 등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명 성가 12곡이 연주되며 TKC 소년소녀합창단(음악감독 양재원)이 특별출연한다.
2001년 9월11일 창립된 권사선교합창단은 외롭고 소외된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찬양사역을 감당해오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순회연주와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선교 문화단체로 자리잡고 있다.
■티켓 예매처: 할렐루야 기독교 백화점, 한양마트, 뉴욕한인봉사센터
■문의: 917-913-6262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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