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의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이 또 다시 본선 첫 골을 뽑아내는데 실패했다. 30일 벌어진 2003∼04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1차리그 2차전 경기에서 이천수가 교체멤버로 나선 레알 소사에다드는 터키의 강호 갈라타사레이를 적지에서 2-1로 격파하고 2연승으로 D조에서 유벤투스(2승)와 승점 6점으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천수는 1-1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던 후반 22분 교체멤버로 나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갈라타사레이 문전을 휘저었고 소시에다드는 이천수 투입 후 7분만에 하비 알론소가 결승골을 뽑아내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또한 설기현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풀타임 출장한 안더레흐트는 독일 분데스리카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 1-1로 비겼으나 승점 1점(1무1패)으로 A조에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또한 한일월드컵의 영웅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도 데포르티보 라 코루나(스페인)와의 원정경기에서 0-2로 완패해 2연패를 당하며 C조 꼴찌를 벗어나지 못해 16강행 진출 길이 험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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