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단풍이 절정에 달할 북부 애디론댁 산맥을 시작으로 뉴욕주에 단풍이 찾아온다.애디론댁 마운틴 일대 아랍·터퍼 레이크 경우 70∼75% 단풍이 들 예정이며 캣츠킬 지역은 얼스터 카운티의 고지대가 30∼35% 정도 단풍으로 물든다. 벌써 잎사귀들이 붉은 색과 보랏빛을 띠기 시작한 캣츠킬 일대 농장들은 싱싱한 채소와 과일을 거둬들이느라 분주하다. 캣츠킬 그린카운티의 농장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87번 고속도로 노스를 타고 출구 21로 빠져나가 캣츠킬 지역 초입에 있는 그린카운티에는 싱싱한 청과물이 자라는 농장들이 즐비하다.사과 등 각종 과일과 옥수수, 호박, 감자, 양파, 양배추, 꿀 등 현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이 곳곳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루트 23A 메인스트릿 선상에 위치한 캣츠킬 마운틴 파운데이션 그린 마켓과 켓츠킬 포인트 소재 캣츠킬 지역 파머스 마켓, 뉴욕 쓰루웨이 파머스 마켓은 산지 농산물을 싸게 살 수 있는 이 지역 대표적인 파머스 마켓. 캣츠킬 마운틴 파운데이션 그린 마켓은 7일장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장이 열린다. 헌터 마운틴 자락 농가에 자리잡은 그린 마켓에는 건강
에 좋은 유기 농산물이 판매된다. 산지에서 직접 재배한 달콤한 꿀과 유제품, 청과물, 계란, 파이 등 싱싱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베네트 베리 패치(Bennett’s Berry Patch): 야채와 꽃, 호박 재배농장이다. 주소: Independence Lane(off 144), 문의: 518-756-9472
⊙보헴팜(Boehm Farm): 주7일 개방되는 농장. 사과와 복숭아 피킹 농장이며 농장에서 만든 시원한 사과주스와 배, 자두도 있다. 주소: 233 CR 26 Climax, 문의: 518-731-6196
⊙불리치 크릭 사이드 팜(Bulich’s Creekside Farm): 야채, 옥수수, 과일, 베리, 호박 등 청과물을 재배한다. 할로윈데이를 위한 호박 피킹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주소: Old Route 23, Leeds, 문의: 518-943-5739
⊙길리드트리팜(Gilead Tree Farm): 전나무 등 크리스마스 트리를 마음대로 골라 살 수 있는 나무 농장이다. 주소: Steinfield Road. Halcott Center. 문의: 914-254-5031
⊙히든 폰드 팜(Hidden Pond Farms): 연중 내내 개방되며 꿀, 계란, 그외 각종 농산물이 있다. 주소: RT 23 Windham, 문의: 518-734-4046
⊙슈네어스 선셋 오차드(Schnare’s Sunset Orchard): 다양한 품종의 사과가 있으며 싱싱한 사과로 만든 제품들이 팔리고 있다. 주소: 1668 Rt 81, Climax, 문의: 518-731-8846
⊙WJR 농장: 말이 끄는 건초마차를 타고 호박을 피킹한다.
주소: Vly Road Freehold, 문의: 518-634-2343
▲웹사이트: www.greene-ny.com
▲문의: 518-943-3223
<뉴욕 업스테이트 일대 가을 축제 안내>
◈레이크 조지 앤틱 보트 및 자동차 쇼: 10월 4일 오전 9시∼오후 4시 보턴 랜딩의 사가모어 리조트에서 제 8회 가늘 앤틱 보트쇼와 자동차쇼가 열린다. 518-644-2868
◈가을 단풍축제: 10월11일 오전 10시∼오후4시 웨스트 포트 에섹스 카운티 페어 그라운드에서 가을 단풍축제가 벌어진다. 518-962-8760
◈호박 축제: 10월11∼12일 그랜빌 해치 힐 로드의 라스번 슈거 하우스에서 호박 축제가 펼쳐진다. 518-642-1799
◈가을 단풍 크루즈 관광: 10월11∼13일 웨스트포인트의 웨스트포트 마리나에서 필로메나 보트로 아름다운 가을정취를 구경한다. 오후1시 출발 800-626-0342
◈연례 허수아비 축제: 10월11∼26일 애디론댁 산맥에 있는 워렌스버그 타운은 퍼레이드와 허수아비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제3회 허수아비 축제가 벌어진다. 518-623-2161
◈사과축제: 10월12일 오전 10시∼오후 4시, 크란운포인트의 펜필드 홈스테드 뮤지엄에서는 수공예품 전시와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구경하는 사과축제(Applefolkfest)가 열린다. 518-597-3804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