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최대 대회로 매년 봄, 가을에 열리는 제4회 미동부 검도대회서 플러싱에 위치한 뉴욕 일검관(관장 김건우)이 유스, 여자, 남자 단체 우승과 여자 개인전에서 최소영씨가 1위를 차지하는 등 4종목을 휩쓸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뉴욕 일검관은 지난 27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고교에서 열린 대회에서 유스(11~13세), 여자부, 남자일반(18세 이상) 등 5개 단체전 중 3개를 휩쓸었다. 또한 3개부로 나눠 열린 개인전서도 최소영씨가 여자부서 1위를 차지해 종합 우승했다. 이로써 뉴욕 일검관은 이번 대회 8개 부분서 절반인 4개 부문을 휩쓸어 미 동부 지역 최강에 올랐다.
이밖에 단체전서는 칠드런부(10세 이하)에서 정무관, 주니어부(14~17세)는 성광관이 1위에 올랐고 개인전서는 남자부에서 손종민(켄젠)씨와 1, 2단부에서 한성호(현무관)씨가 각각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는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을 비롯해 펜실베니아, 매사추세츠 등의 12개 도장에서 총 19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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