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가 전세계에 퍼져 살고있는 동포들을 위해 앞장서서 전개하고 있는 ‘700만 재외동포 바로 알리기’ 캠페인이 미주 전역으로 확산된다.
김기철 뉴욕한인회장은 오는 17일부터 3일간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임원, 이사 1차 합동회의에 참석해 뉴욕한인회가 펼치고 있는 캠페인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라며 이미 각 지역 한인회들이 뉴욕한인회가 지난 7월부터 전개한 캠페인 소식을 전해 듣고 크게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 동참 의사를 밝힌 바 있어 이번 회의를 통해 범 미주동포 차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뉴욕한인회는 재외동포란 ▲한민족의 혈통을 가진 동족 ▲한반도 근세사 순환의 산물 ▲한민족의 자산 ▲무한 경쟁 세계화 시대에 준비된 첨병 ▲타문화 환경의 역경을 극복한 역군 ▲한국문화와 전통을 전파하는 문화전도사 ▲후세는 현지 주류사회의 차세대 지도자로서 영향력 있는 역할을 통해 조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7개항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한편 이번 합동회의에서는 제20대 임원, 이사 발표 및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및 의결, 총연 웹사이트 시연회, 총연 회관 건립, 해외 동포 특례법 등의 사안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김기철 뉴욕한인회장은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중앙상임위원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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