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 방주석)는 2일 협회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6일(오전9시∼오후3시) 퀸즈 플러싱소재 우리종합병원(35-11 Farrington St.)에서 ‘제6회 무료 건강 진료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업병에 시달리는 협회원들을 비롯 의료보험이 없거나 바쁜 이민생활로 인해 건강 검진을 받기 어려운 일반 한인 동포들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종합병원의 장소 및 의료진 협조로 의료시설이 갖춰진 병원에서 실시하게 돼 진찰 수준에 머물렀던 종전 행사와 달리 실질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진료 과목은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정신과, 안과, 치과, 알러지과, 체질한방과, 물리치료과, 척추신경과 등이며 미 암협회 협조로 40세이상 저소득층 여성들을 위한 유방암 및 자궁암 검사와 50세이상 중년들을 대상으로 한 대장암 및 전립선암 검사 등도 실시된다.
단, 유방암 및 자궁암 검사는 접수 순서대로 30명으로 제한되며 신청 인원 초과시에는 추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참석자들에게는 당뇨 및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과 콩팥, 간 이상 유무 진단을 위한 피검사를 일반 병원보다 75%, 방사선 촬영은 30%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위장내시경 검사와 초음파 검사, 골다공증 검사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밖에 이날 방문객 3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되며 행사 당일 2차례에 걸친 범기철 사범의 건강체조(태권무) 세미나도 있게된다.
방주석 회장은 많은 한인동포들이 의료보험이 없거나 시간 및 금전적 문제를 이유로 건강검진에 소홀히 하고 있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다음은 자원봉사 의료진. 한원희(알러지), 아가타 송(내과), 박지원(물리치료과), 박상호(척추신경과), 체질한방과(조만해, 박태선), 길버트 김, 제임스 리, 최재(치과), 우윤문(병리검사), 김호연(신경정신과), 예선 브루닝스(가정의학과), 모리스 모제리(안과) 문의;718-321-1143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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