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관광업계가 가을 비수기를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기획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패밀리클럽’은 직장인들과 싱글들을 겨냥한 새 상품들을 내놨다. ‘주말에 다녀오는 하와이’는 금요일 밤 출발, 월요일 새벽에 돌아오는 2박3일 코스로 주중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요금은 499달러(세금별도). ‘패밀리클럽’의 한상진 과장은 한국에서는 이미 주말 항공상품이 핫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 곳에서도 전문직 종사자나 싱글, 골프를 즐기려는 한인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패밀리클럽’은 또한 싱글들을 대상으로 한 추수감사절 투어코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행은 물론 자연스런 만남의 장도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한인관광’은 LA 인근의 과일 농장을 찾아가는 ‘가을 과일 대축제’ 상품을 선보였다. 요금은 중식을 포함해 19달러. 또 ‘단풍특선’으로 매주 월, 수 세도나 2박3일 코스를 마련했으며 특히 60세 이상 노인이나 동반가족에 대해서는 10달러의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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