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의 기본은 그립이다. 그만큼 그립은 중요한 요소다. 때문에 그립의 3가지 점을 항상 점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립은 매일 몇 번이고 잡아보고 평상적인 자기의 감에 맞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 점검은 왼손과 오른손의 균형이 맞는지, 왼손과 오른손의 힘의 배분은 고른지, 올바른 스퀘어 그립(혹은 훅그립)의 모양으로 되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것은 모양과 감(느낌)의 일체감을 잊지 않는 중요한 요령이다.
이 점검은 같은 클럽으로만 할 것이 아니라 적어도 3~4개를 바꿔가며 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힘의 밸런스가 결여된 그립은 금물이다. 왼손 손가락 끝에 힘이 많이 들어가거나 오른손만으로 쥐는 등 상급자에게는 그리 흔하지 않은 그립이 뜻밖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와함께 위크(슬라이스) 그립인지 혹은 스트롱(훅) 그립인지를 점검해야 한다. 또 왼손의 그립이 왼쪽으로 치우치면 손목작동이 억제되고 오른손 그립이 지나치게 오른쪽으로 기울면 왼쪽 겨드랑이가 열려서 폴로스루때 오른 팔꿈치가 달아난다.
또 퍼팅이 아닌 샷에서 퍼팅 그립을 해서는 안된다. 이것은 손가락 사이가 열려서 샤프트가 흔들린다. 또한 좌우손의 사이가 열리거나 오른손의 인지와 엄지가 느슨해지고 손가락 사이가 벌어지니까 유의해야 한다.
하반신 움직임을 점검한다. 상반신의 큰 뒤틀림을 하반신의 견고함으로 지탱시켜야 폭발적인 파워을 유도할 수 있다. 때문에 톱 스윙까지의 올바른 하반신 움직임을 하루 한번은 연습해 두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올바른 허리와 다리, 무릎의 뒤틀림 동작이 백스윙의 순서에 따라 중심 축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체중이 균형을 유지하면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백스윙과 피니시가 형성되어야 한다.
한가지 유의할 것은 체중을 너무 왼쪽에 둔 자세로 어드레스를 취한 뒤 백스윙을 시작하면 하반신의 조임이 적어져 몸의 뒤틀림, 즉 회전력과 유연성이 떨어지기 쉽고 결과적으로 다운스윙때 손으로만 치는 문제를 낳을 수 있다. 따라서 이를 평상시에도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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