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100주년기념 민관 합동 풍성한 잔치 한마당
이민100주년기념 민관합동 풍성한 잔치 한마당이 3일 오전11시30분 주호놀룰루총영사관후정에서 개최되었다.
단기 4336주년 개천절과 국군의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 기념행사에는 듀크 아이오나 부지사를 비롯한 정계인사와 미태평양사령부 주요인사, 서성갑한인회장을 비롯한 강희진 2003 미스코리아 하와이 진 자매와 한인 단체장등 내외귀빈 350여명이 참석해 이민100년을 맞는 하와이 한인사회 국경일 행사를 축하했다.
방송인 김명희씨와 마크 심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최흥식총영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행사를 동포와 함께 하는 축하의 한마당으로 마련하였다”며 “개천절을 맞아 한국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하와이에서 살아가자”고 말했다.
제임스 듀크 아이오나 부주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민100주년, 개천절, 국군의 날 50주년 그리고 정전50주년을 축하한다”고 치하했고 문대양주대법원장은 “단군신화에 나오는 곰의 인내처럼 하와이 한인동포들은 지난 100년간 역경을 이겨냈다”고 소회를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펼쳐진 문화공연에는 부채춤, 탈춤, 사물놀이, 가곡 독창 등의 순서가 이어졌으며 공연 마지막에는 공연참가자 전원이 함께 모여 아리랑을 부른 후 농악대의 흥겨운 장난에 맞춰 원을 도는 흥겨운 뒷풀이로 행사를 마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부분의 한인들은 “모처럼 관과 민이 함께 준비하고 개최한 행사로 한인동포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더욱 공고하게 다지는 계기가 된 뜻깊은 행사였다”며 이날 행사 참석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민100주년 각종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석해 온 5명의 한인들을 선발해 우수 동포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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