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가을 날씨가 지속되면서 겨울 의류와 난방 관련 제품 등 겨울 용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최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양털 이불을 비롯, 전기요, 전기장판, 옥매트, 가습기 등의 겨울 생활용품과 코트, 롱코트 등 겨울의류들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한인 전자제품 업계에서는 변덕스러운 날씨 변화로 지난 주말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도레미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계절이 바뀌면서 전기 장판과 가습기 등을 찾는 고객들이 많이 늘었다며 신상품보다는 기존의 제품 중에서 기능이 추가된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다고 전했다.
전기 담요의 경우 40달러에서 300달러까지 있으며 옥돌매트는 600-700달러 수준, 가습기는 20달러에서 100달러 수준 등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또 보온도시락과 보온병 등이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불경기에 따른 소비성향 위축으로 의류업계 및 겨울용품 판매업체에서는 고급 의류나 제품보다는 실용적이고 중저가의 제품들을 많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모스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가을 및 겨울 의류인 버버리 상품들이 지난 주말 많이 팔렸다며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겨울용품 세일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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