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을 포함한 뉴욕시경 인사과, 지역주민 담당과 소속 ‘익스플로러 포스트’ 대원들이 6일 브롱스 소재 시경 사격장 견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욕시경 한인경찰관협회(회장 김성훈 경사)는 시경이 기업체, 교회, 학교, 공공기관 및 공익단체들을 중심으로 14∼20세 청소년들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익스플로러 포스트스’ 프로그램을 한인 청소년들만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시경의 ‘익스플로서 포스트스’는 중·고교생 청소년들의 인격형성, 시민정신 강화, 체력단련 등을 통해 차세대 지도자를 키우는 특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경찰 뿐 아니라 검사, 미연방수사국(FBI), 연방비밀경찰(SS), 세관, 주 경찰 등 법조계 진출에 큰 도움을 주는 경험 위주 교육이다.
한인경찰관협회는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도 언어, 문화 등 장벽과 프로그램 실시 지역 거리상 문제로 참여가 저조한 점을 감안, 시경측과 협의 퀸즈 지역을 중심으로 한인 중학생을 위한 ‘익스플로러 포스트’를 가동키로 했다.
단 시경이 실시하는 ‘익스플로러 포스트’는 경찰국 예산으로 모든 비용이 해결되지만, 한인경찰관협회가 프로그램을 한인만을 위해 실시할 경우 학생 1인당 최소한 월 70∼80달러의 비용을 협회 차원에서 감당해야 하므로 예산 마련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6일 시경에서 지난 9월 가진 설명회를 계기로 많은 한인들이 이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한인 학생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협회가 운영키로 시경측과 협의했다며 학부모들이 방과후 학교 비용으로 생각하고 자녀들을 위해 비용을 충당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옴에 따라 오는 10월말 또는 11월초 약 40명을 시작으로 1년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한인 ‘익스플로러 포스트’는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한인들을 위해 짜여지지만 주요 활동은 시경 포스트와 나란히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917-577-7788 김 회장에게 하면 된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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