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뉴저지 크레스킬 하이스쿨 강당
바이얼리니스트 김진.배은환
소프라노 문혜원.첼리스트 양욱진씨등 출연
바이얼리니스트 김진, 배은환, 소프라노 문혜원, 첼리스트 양욱진씨 등 뉴욕의 정상급 음악인들이 11일 오후 8시 뉴저지 크레스킬 하이스쿨 강당(1 Lincoln Street, Cresskill, NJ)에서 필그림 음악회를 갖는다.
뉴욕의 정상급 연주자들과 젊은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필그림 콘서트는 뉴저지 필그림 교회(담임 양춘길 목사) 증축 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로 평소에 접하기 힘든 수준급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출연진은 줄리어드 콩쿠르 1등, 애스펜 콩쿠르 우승, 한국 음악가로는 최초로 파가니니 카프리스 24 전곡을 완주한 전 건국음대 교수 배은환씨, 미 주류 음악계에서 널리 알려진 바이얼리니스트 김진 교수(메네스 음대), 뉴욕타임스도 격찬했던 기대주 피아니스트로 맹활약했던 피아니스트 김유리 교수(메네스 음대), 뉴욕시티 오페라에서 활동했던 소프라노 문혜원씨, 첼리스트 양욱진, 바리톤 이인규씨 등이다.
지난 8월 커뮤니티센터 발대식 축하 음악회에서 환상적인 현악 4중주곡과 파가니니의 카프리스의 4번과 24번을 연주했던 바이얼리니스트 배은환씨는 이날 음악회에서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을 비올라 연주로 들려준다. 그는 줄리어드 음대에서 바이얼린과 비올라로 학사,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은 만큼 비올라 연주 역시 수준급이다.
이어 문혜원씨는 로버트 카펠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벨리니와 도니제티 오페라에 나오는 아름다운 아리아를, 유망주 바리톤 이인규씨는 로시니의 ‘시벨리아의 이발사’ 중 ‘알 빡또 뚬’을 노래한다, 양욱진씨는 피아니스트 카펠슨과 로시니의 ‘모세 주제에 의한 변주곡’를 선사한다.
김진씨는 김유리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아름다운 그리그의 소나타 3번 C단조를 연주한다. 콘서트는 배은환(바이얼린), 양욱진(첼로),카펠슨(피아노)씨의 슈베르트 피아노 3중주곡 연주로 막을 내린다. ▲문의: 201-843-2222(필그림 교회)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