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까지 26억달러 매출, 40%늘어
LG, 삼성 CDMA점유율 50%넘어서
한국산 셀폰이 미 시장을 휩쓸고 있다.
전문 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 애널리스틱’에 따르면 삼성, LG 등 한국산 셀폰의 매출은 올 8월까지 총26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비 40%나 치솟았다.
이 기간 미 시장 점유율은 삼성 13%, LG는 11%로 노키아(28%), 모토롤라(27%)에 이어 3-4위를 기록했으며 교세라(8%), 소니 에릭슨(4%)을 가볍게 제쳤다. 여기다 팬택&큐리텔, 텔슨전자, 어필 텔레콤 등 중견 업체들도 미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어 한국산 셀폰 점유율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한국업체들의 주력 제품인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단말기는 미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어섰다. LG는 상반기 중 버라이즌 등 대형업체에 480여만대의 CDMA단말기를 공급, 시장 점유율 25%로 삼성, 모토롤라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가량 늘어난 것으로 LG측은 올 판매량이 1,000만대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가장 먼저 카메라를 탑재한 제품을 선보인 삼성도 상반기 중 470만여대의 CDMA 단말기를 공급하며 LG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삼성측은 특히 지능형 복합 단말기 모델을 통해 고급제품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올 상반기 셀폰 시장 점유율
노키아 28%
모토롤라 27
삼성 13
LG 11
교세라 8
소니에릭슨 4
기타 9
자료 스트래티직 애널리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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