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 중단으로 폐지 위기에 놓였던 플러싱 YWCA(회장 노혜미)의 청소년 프로그램 YW-액세스(Access)가 버라이존 전화회사 퀸즈지부의 후원으로 지속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플러싱 YWCA는 7일 버라이존 전화회사로부터 YW-액세스 지원금으로 1만달러를 기부받았다.
YW-액세스 프로그램은 학교를 중도 포기한 17~24세의 청소년을 위한 GED와 취업준비반, 상담 제공 등으로 2000년 11월부터 실시돼왔다.
클라크 파운데이션과 핑커튼 파운데이션 기금 등으로 운영, 지금까지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고 이중 42명이 GED를 통과한 후 대학교에 입학했으며 또 82명은 사회에 진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클라크 파운데이션은 지난 6월로, 핑커튼 파운데이션은 오는 12월말로 지원을 중단하게돼 현재 20여명이 등록해 공부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위기에 놓였었다.
플러싱 YWCA 김 로미 사무총장은 버라이존 전화회사의 지원금으로 YW-액세스 프로그램 중 가장 중요한 GED 교실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타 기관으로부터의 지원금 확보에 적극 나서 모든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존 리우 뉴욕시의원은 플러싱 YWCA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버라이존 전화 회사의 이 지원금은 어려운 처지의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