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초대교회 3만달러
한인회발전기금 익명 기부자 5,000달러
뉴욕한인회(회장 김기철)가 지난달 15일부터 시작한 수재의연금 모금 활동이 7일로 1차 마감됐다.
이번 수재의연금 모금 행사에는 총 5만4,276.49달러가 모아졌고 이 성금은 8일 뉴욕총영사관을 통해 한국의 재해대책본부로 전달될 예정이다.
7일 뉴욕한인회에 접수된 수재의연금은 뉴저지 초대교회(담임목사 조영진)가 3만달러, 영남향우회가 302달러, 미동부지구 정신여자중고등학교 동창회가 500달러다. 정신여자중고등학교 동창회는 “뉴욕한인회가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하고 있는데 감사를 드린다”며 “비록 적은 액수이지만 고국의 수재민을 돕는데 써주길 바란다”며 성금을 보내왔다.
또 지난 달 맨하탄과 플러싱에서 가두모금으로 수재의연금을 모았던 대뉴욕지구 영남향우회(회장 송인명)도 지난 4일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모은 성금을 접수했다. 송인명 회장은 “영남향우회가 곧 사무실을 마련해 현판식을 거행하는 등 조직의 체계가 잡히고 있다”며 “그 동안 수재의연금 모금 활동을 도와주신 분들과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뉴욕한인회는 그 동안 모아진 성금을 8일 오전 뉴욕총영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익명의 기부자가 뉴욕한인회에 발전기금으로 5,000달러를 전달해 왔다. 이 기부자는 “오랜 기간 뉴욕에 살면서도 한인회 활동에 참여해 보지 못했다”며 “제28대 한인회가 재정 공개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어서 감명을 받았고 이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기금을 보낸다”고 밝혔다.
<장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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