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합창음악계의 거목 나영수 교수가 이끄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콘서트 콰이어가 창단 20주년을 맞아 뉴욕공연을 개최한다.
8일 오전 한양음대 학장 박수길 교수와 나영수 교수의 인솔로 뉴욕에 도착한 콘서트 콰이어 단원들은 대 뉴욕지구 한양대학교 동문회(회장 김연식)가 주최한 환영만찬에 참가, 동문들과 인사를 나눈 뒤 3박4일간의 뉴욕일정을 시작했다.
성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콘서트 콰이어는 완벽한 앙상블과 아름다운 음색을 소유한 합창단으로 정평 나있으며 국내 프로 연주자들과의 협연을 통해 이미 그 실력을 입증 받은 한국 대학 합창을 대표하는 연주단체. 대 뉴욕지구 한양대학교 동문회(회장 김연식)가 주최하고 뉴욕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오는 10일 저녁 8시 퀸즈 칼리지 LeFrak 콘서트 홀에서 열린다.
한양음대 콘서트 콰이어는 이번 뉴욕공연에서 동 대학 출신 작곡가 이기경 씨의 ‘여호와를 찬양하라’와 김광휘 교수의 ‘세노야’를 비롯, 한양대학 이사장 김연준 박사의 합창모음곡, 한국성가, 여성합창, 세계민요, 흑인영가, 한국민요 등을 연주한다.
특히 독일 칼수루헤 음대 성악과 교수이며 현재 한양대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정록기 교수와 트롬본 유전식 교수가 합창단 반주자 피아니스트 최인숙 교수와 특별 협연한다.
음대동문회 이광주 회장은 정상급 합창음악을 감상하고 배울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며 교회 성가대와 일반 합창단의 참석을 당부했다. 문의 718-445-230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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