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에서 맨하탄으로 출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지난 10년간 4분이 길어지는 등 뉴욕시 대중교통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앤소니 웨이너(민주당, 퀸즈·브루클린) 뉴욕주 하원의원은 7일 퀸즈, 브롱스, 브루클린,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맨하탄으로 통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43분으로 미 주요도시 주민들의 통근시간 중 가장 길다고 발표했다.
특히 교통체증 현상으로 뉴욕시 대중 버스나 사설 버스의 운행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태튼 아일랜드 경우 편도 통근 시간이 평균 43.9분으로 4개 보로중 가장 오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루클린은 평균 43.9분, 브롱스는 43분, 퀸즈 42.2분의 순위를 기록했다.
퀸즈 지역에서는 세인트 알반스 주민들의 맨하탄 출근 거리가 가장 길었으며 스태튼 아일랜드 토튼빌에서 맨하탄 출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81.9분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웨이너 하원의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170만명의 뉴요커들은 연간 419시간을 통근에 소비한다며 연방정부 차원에서 대중교통 개선 지원을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외에도 연방정부에 앞으로 6년간 뉴욕시 교통시스템을 개설할 수 있는 지원금 135억달러를 신청했다며 대중 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고 수상통근 시설을 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웨이너 하원의원은 수상교통은 영리회사가 아닌 뉴욕시정부가 직접 운영해야 통근자를 포함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표; 주민들의 출근 소유 평균 시간
1. 스태튼 아일랜드 43.9분
2. 브루클린 43.2분
3. 브롱스 43분
4. 퀸즈 42.2분
5. 찰스 카운티(Md) 39.3분
6. 석세스 카운티(NJ) 38.3분
7. 스태포드 카운티(VA) 37.7분
8. 스포트실바니아(VA) 37.7분
9.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VA) 37.1분
10. 몬로 카운티(PA) 36.7분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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