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 공공보건부가 9일 오전 KCS 플러싱 한인 경로회관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간질’과 ‘중풍’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는 컬럼비아-코넬 대학병원(The University Hospitals of Columbia& Cornell)산하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병원(NY Presbyterian Hospital)의료진들이 참석, 주제강연을 펼쳤다. 라우라 폰티첼로 씨는 간질은 발작이 되풀이되는 의학적인 상태로 결코 질병이 아니다라며 100명중 1명이 간질을 갖고 있고 전염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인구 중 10%가 평생동안 한번 발작을 경험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뇌졸중을 강연한 수잔 볼라드 씨와 킴벌리 스캇 씨는충분한 양의 혈액이 뇌에 공급되지 않으면 뇌졸증이 생기게 된다며 뇌졸증은 보통 심혈관 질환, 당뇨병, 흡연, 음주, 다이어트, 연령 및 유전에 의해 발생된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안 사망원인 3위에 오른 뇌졸증은 약품과 체중감소를 통해 관상동맥 질환, 고혈압과 당뇨 관리를 잘 해야만 예방할 수 있으며 금연, 금주, 꾸준한 운동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강조했다.
KCS 공공보건부 김성호 부장은 간질과 중풍은 알려진 바에 비해 오해와 잘못된 상식이 많아,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어려움을 주고있다며 강연을 통해 간질과 뇌졸중 대한 인식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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