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음악대학으로 명성 높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이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해외 진출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첫 번째 순회연주입니다
8일 오후 한국 합창음악계의 거목 나영수 교수와 함께 본사를 내방한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박수길 교수(성악과)는 이번 미주 순회연주를 통해 미 명문 음악 대학들과의 교류를 모색한다.
이번 미주 순회연주는 수업의 연장으로 학기 중 해외 연주에 나선 합창단은 아마도 한양 콘서트 콰이어가 처음일 것이라며 음악대학에 대한 한양대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을 소개했다.
한편 나영수 교수는 한양음대 콘서트 콰이어가 어느덧 창단 20주년을 맞아 미주 순회공연을 갖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콘서트 콰이어는 성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만큼 성악교육의 일환으로 오페라 합창에서부터 순수전문 합창까지 다양한 레파토리를 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동 대학 출신 작곡가들의 작품과 한양대학 이사장 김연준 박사의 합창모음곡 등이 주로 연주된다. 지휘자의 음악보다는 작곡자의 음악에 보다 충실하고 싶다는 나 교수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성악도들의 풍성한 음량과 빛깔 있는 음색을 하나로 모으는 정상급 앙상블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성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콘서트 콰이어는 완벽한 앙상블과 아름다운 음색을 소유한 합창단으로 정평 나있으며 국내 프로 연주자들과의 협연을 통해 이미 그 실력을 입증 받은 한국 대학 합창을 대표하는 연주단체이다.
대 뉴욕지구 한양대학교 동문회(회장 김연식)가 주최하고 뉴욕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오는 10일 저녁 8시 퀸즈 칼리지 LeFrak 콘서
트 홀에서 열린다. 문의 718-445-230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