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복용이나 민간요법 시행은 신중해야 합니다 재미 2세 한인의사 협회(AKAM·회장 다니엘 김)가 11일 팰리세이즈 팍 시티 홀에서 ‘제 1회 뉴욕과 뉴저지 한인들을 위한 무료의학 강연’행사를 개최, 예방의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 코넬의대 위장내과, 간 내과 교수인 현철수(사진)박사가 기획한 이날 강연회는 현 박사의 ‘B형 감염에 대한 최신 내과적 치료’와 코넬의대 심장내과 교수인 홍문경 박사의 ‘관상 동맥질환의 비 수술적 치료요법’ 그리고 역시 코넬의대 비뇨기과 교수인 벤자민 최 박사의 ‘소변 문제와 요실금: 최신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연으로 이어졌다.
뉴욕한국일보와 뉴저지 한인회, AWCA, Gilead Sciences Inc, LeeX-Ray, 401메디컬 이미지가 협찬하고 팰리세이즈 팍 샌디 파버 시장과 제이슨 김 교육 위원장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 현철수 박사는 한국인 8%가 B형 간염 보유자라며 바이러스 보유자는 반드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며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약물복용과 민간요법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한 후 결정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홍문경 박사는 심근경색증과 협심증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은 생명과 직결된 질병인 만큼 정밀한 사전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며 비 수술적 치료인 약물치료와 심혈관 중재술을 소개했다.
이어 벤자민 최 박사는 하루에 8번 이상 소변을 본다거나 소변을 본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 있고, 밤에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고 싶은 충동이 이는 분들은 일단 과열성 방광증세를 의심,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며 요금실이나 과열성 방광은 노화증상이 아닌 치료를 받아야 하는 증상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니엘 김(안과전문의)AKAM 회장은 한인 환자 대부분이 병을 키운 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예방의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강연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내년 봄 퀸즈 지역에서 2차 무료의학 강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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