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경찰관 모집 마감이 오는 11월14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뉴욕시경(NYPD) 한인경찰협회(회장 김성훈)’는 지난 11일 경찰관 응시 자격조건 및 업무 혜택 등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많은 한인들의 경찰직 지원을 당부하고 나섰다.
김성훈 회장은 경찰직은 이민자 신분으로 미국 주류사회에 진출하는 디딤돌 역할을 한다. 현재 뉴욕시경에는 순찰업무 이외 활동 가능한 분야가 900개에 달해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살릴 수 있고 승진할 기회도 많다며 우수한 복지프로그램과 높은 연봉 등 혜택도 많아 한인들에게 권장할만하다고 설명했다.
뉴욕시경찰관 필기시험 응시자격은 신청마감일 기준, 17세 이상, 35세 미만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채용자격은 21세 이상의 미국 시민권자, 학과목 평점(GPA) 2.0 이상, 대학에서 60학점 이상 이수한 자 또는 고졸학력으로 2년간 미군에서 복무한 자, 뉴욕시 또는 인근 지역 거주자, 뉴욕주 운전면허증 소지자여야 한다. 이외 신체·정신건강검진 및 신분조회가 요구된다.
복지혜택으로는 초봉 3만2,000달러로 시작, 5년 후 6~7만달러 이상의 고소득이 가능하며 유급휴가 27일, 무기한 병가휴가, 20년 근무 후 퇴직하면 평생 연금도 보장된다. 이외 4년제 대학 또는 대학원 진학시 학비할인 및 장학금 혜택도 주어진다.
한인경찰협회는 오는 16일(목) 오후 6시30분 뉴욕 실로암 장로교회(137-70 노던 블러바드)에서 제2차 설명회를 갖는다.
▲경찰지원문의:212-RECRUIT
▲www.nypd2.org/html/recruit/policeofficer.html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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