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 은행(행장 정삼찬)이 SBA 융자 취급 실적 1억6,559만달러를 돌파했다.

BNB 은행은 뉴욕과 뉴저지의 한인 주요 업종인 세탁업과 요식업 등에서 SBA 융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 이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이같은 실적은 뉴욕과 뉴저지의 주요 미국 은행들과의 순위에서도 8위와 9위 등 상위권에 해당한다. 뉴욕에서는 플릿 뱅크가, 뉴저지에서는 커머스 뱅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BNB 은행은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1년간 SBA 융자 취급 실적만 해도 뉴욕과 뉴저지에서 각각 67건과 62건으로 4,483만달러에 달한다.지난 86년 뉴욕 최초의 순수 동포은행으로 창립된 BNB 은행은 94년부터 SBA 융자를 취급해왔다.

지금까지의 업종별 SBA 융자 취급 실적은 요식업소가 97건으로 총 2,836만여달러에 달하며 세탁업소는 87건으로 1,585만여달러, 델리그로서리업계는 67건으로 1,788만여달러 뿐아니라 네일과 의류, 주류, 수출입업, 서비스업 등 모든 한인 주요업종들에게 해당된다.

정삼찬 행장은 앞으로도 차별화 된 서비스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수익성과 건전성을 제고시켜 한인 경제 발전을 이끌어 가는 믿음직한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BNB 은행은 SBA융자 중소형 은행 부문에서 SBA 뉴욕지부로부터 6년 연속 실버 어워드를 수상했는가 하면 뉴저지지역에서는 지난 2년간 연속 1위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주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