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왼쪽) 뉴욕상의회장과 정병호(오른쪽) 북경조선족상의회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가운데는 이정일 국회의원.
<서울-김노열기자>세계한상대회 참가차 서울을 방문 중인 뉴욕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승)는 10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북경조선족상공회의소(회장 정병호)와 자매결연식을 거행하고 양 단체간 상호교율 협정을 맺었다.
양 단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자매 결연식에서 회원간 상호교역확대와 공동사업 발굴, 두 도시간 개최되는 비즈니스 관련 행사에 상호 파견 등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상호 방문을 통한 투자설명회 및 세미나 등을 마련해가며 친선도모를 위한 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김승 뉴욕상의 회장은 “이번 북경조선족상공회의소와의 자매결연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무역활동이 활발한 뉴욕과 북경간의 한상들의 협력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북경상공회의소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지며 뉴욕지역 동포 경제인들의 비즈니스를 발전시키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병호 북경조선족상의회장도 “전세계 경제 중심지인 뉴욕의 한인 경제인들과 자매결연을 맺게 된 데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이번 협정으로 브라질과 뉴욕 상공인들의 비즈니스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경조선족상공회의소는 북경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한인상공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70여명의 회원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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