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가정상담소가 10일 주최한 가정폭력 예방 침묵 행진의 참가자들이 퀸즈공립도서관 플러싱 분관 앞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정혜숙)는 10일 직원 및 샌투어리 포 패밀리, 퀸즈차일드 가이던스센터, 청년학교, 유권자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9경찰서 앞을 출발, 유니온스트릿, 루즈벨트 애비뉴, 메인스트릿을 거쳐 퀸즈공립도서관 플러싱 분관 앞까지 이어진 ‘가정폭력 예방 침묵행진’을 벌였다.
행진 참가자들은 가정폭력은 범죄입니다, 건강한 가정 우리가 세웁시다, 가정폭력 근절 등의 글씨가 쓰여진 피켓을 들고 40여분간 가정폭력 방지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행진은 미 정부가 제정한 가정폭력 예방의 달(10월)을 맞아 한인사회내 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그동안 가정폭력으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준비됐다.
정혜숙 소장은 뉴욕시경 자료에 의하면 하루에 접수되는 가정폭력 범죄는 600건을 웃돌고 있으며 가정폭력에 의한 살인사건은 전체 살인사건의 13%에 달한다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건강한 가정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청년학교 문유성 사무국장은 가정문제는 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인식돼야 한다며 가정폭력 근절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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