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음대 콘서트 콰이어 뉴욕공연이 대뉴욕지구 한양대 총동문회(회장 김연식) 주최, 대뉴욕지구 한양대 음대 동문회(회장 이광주) 주관, 뉴욕 한국일보 후원으로 10일 저녁 8시 퀸즈 칼리지 LeFrak 콘서트 홀에서 열려 500여 청중들에게 완벽한 앙상블을 선사했다.
한국 합창음악계의 거목 나영수 교수가 이끄는 한양음대 콘서트 콰이어는 이날 이기경씨의 ‘여호와를 찬양하라’를 시작으로 백경환, 김기영, 백승남, 김준범, 김광휘 교수 등 동 대학 출신 작곡가들의 합창곡과 한양대 이사장 김연준 박사의 합창모음곡 ‘영광의 노래’, ‘초롱꽃’, ‘능하신 주의 손’ 등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세계민요와 흑인영가, 한국민요 등을 최상의 화음으로 연주했다.
특히 독일 칼수루헤 음대 성악과 교수이며 현재 한양대 객원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바리톤 정록기 교수와 트롬본 유전식 교수가 합창단 반주자 피아니스트 최인숙 교수와 특별 협연, 음악회의 품위를 더했다. 뉴욕공연을 마친 한양음대 콘서트 콰이어는 서부지역 공연(LA, 샌프란시스코)을 위해 11일 뉴욕을 떠나며 17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콘서트 콰이어 미주 순회 연주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해외 진출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 학기 중에 이뤄진 초유의 연주회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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