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경쟁은 계속된다. 쭈욱∼.’

2003년 말에도 미녀 스타들의 섹시 화보 경쟁은 계속된다.

이달 말께 이지현의 누드 화보가 휴대전화 모바일 서비스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것을 시작으로 11월 중순께 고소영의 패션 화보, 11월 말께 함소원의 누드 화보가 연이어 나올 예정이다. 더욱이 이들 외에도 몇몇 미녀 스타들도 누드 화보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올 겨울에도 뜨거운 노출 경쟁이 한바탕 벌어질 전망이다.

이지현측은 캄보디아에서 촬영한 누드 사진 4,000여컷의 현상작업이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공개할 사진의 노출 수위를 놓고 내부조율을 하고 있다. 이지현의 누드 화보를 제작한 영화가치측은 이달 말께 휴대전화 모바일 서비스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누드 화보 공개 외에도 DVD 제작 등 부가적인 상품을 선보여 바람몰이를 한다는 계획이다.

고소영의 경우 최고 톱스타라는 점에서 화보 제작 초기부터 큰 화제를 모아왔다. 고소영의 패션 화보집은 노출 수위 면에서는 다른 미녀스타들의 화보에 비해 약한 편이지만 ‘고소영’이라는 이름값 만으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화보집은 고소영의 데뷔 10년을 기념할 프로젝트로 당초 화보집만 제작할 예정이었지만 최근에는 휴대전화 모바일 서비스를 통한 공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소원은 자신의 가수 데뷔곡 ‘Best Love’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 당시 누드 화보를 찍었는지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함소원측은 최근 휴대전화 모바일 서비스업체 A사와 계약을 맺고 11월 말께 화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화보를 통해 얼마나 섹시한 몸매를 드러낼지,미스코리아로서의 이름값을 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고규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