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와 권상우 오빠 같은 귀여운 스타일이면 최고!”
섹시 가수 채연이 그동안 꼭꼭 숨겨 두었던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채연은 최근 “귀여운 마스크에 유머 감각을 지닌 남성을 발견한다면 곧바로 대시할 수도 있다”면서 “연예인 중엔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와 권상우 오빠가 내 이상형에 가장 가깝다”고 말했다. 채연은 “사귀던 남자와 3년 전에 헤어진 뒤 아직까지 애인이 없다”면서 “요즘은 내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고 덧붙였다.
채연은 최근 불거진 ‘코 성형설’과 ‘노팬티 논란’에 대해서도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채연은 8월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 이후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코를 높였다는 ‘성형의혹’을 받아왔다. 또 타이틀곡 ‘위험한 연출’의 뮤직비디오에서 슬립형 원피스를 입었는데 이를 본 일부 팬들이 속옷을 입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채연은 “어렸을 때부터 코가 높았는데 팬들이 이를 성형수술했다고 오해한 것 같다”며 “믿지 못하는 팬이 있으면 공연 때 직접 제 코를 만질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채연은 속옷논란에 대해서도 “섹시함을 강조하려고 슬립형 원피스를 입었지만 속옷을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채연은 팬들의 이러한 비판을 오히려 고맙게 여기고 있다. 채연은 일부 팬들이 ‘성형설’과 ‘노팬티 의혹’을 앞세워 비난한 것도 자신에 대해 관심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채연은 “내 팬이든 안티팬이든 이들 때문에 내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무대에 설 때마다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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