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주가 퍼크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한인 세탁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매사추세츠주 의회는 최근 10개의 화학물질을 금지하는 ‘독물질 사용 감소법’ 개정 공청회를 실시하고 금지 법안을 상정했다.’건강한 매사추세츠(Healthy Massachusetts)’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법안은 퍼크와 드라
이클로로에칠린, 납, 포말디하이드, 다이옥신 등 10가지 화학물질을 금지하고 대체 물질을 사용하도록 한 것이다.
이 법은 지난 89년 제정된 독물사용 감소법을 개정하는 것으로 주의회는 이 법보다 더욱 강력한 금지 법안이 필요하다며 강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새 법안을 공동 발의한 파멜라 레소 주상원의원은 이 개정안은 더 안전한 대체품을 사용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드라이클리너를 직접 담당하는 매사추세츠주 환경보호국의 로버트 골리지 국장은 현재 사용중인 퍼크를 당장 금지시키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며 공공 안내와 교육, 기술 보조 등을 통해 유해물질을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매사추세츠 기업연합에서도 위해 물질을 금지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고 그 효과 역시 확실하지 않다며 이 법안 통과에 반대하고 있다.
한편 매사추세츠주 천연자원위원회는 오는 11월19일 투표를 통해 이 법안을 상정할 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NCA의 최병균 이사는 현재 의원들에게 편지쓰기와 전화걸기 캠페인을 통해 반대 로비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212-967-3002 Ext.225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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