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밀알선교단(단장 최병인)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7시 뉴욕장로교회(담임 이영희 목사)에서 ‘2003년도 밀알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장애인 사랑을 실천한다.
장애인 선교를 위한 작은사랑 큰 나눔을 주제로 일반인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를,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는 격려와 사랑을 전하게 될 이번 밀알의 밤 행사는 중증 소아마비로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는 오하이오 라이트 주립 음대 차인홍 교수(오케스트라 지휘자·바이얼린)와 신시네티 음대에서 박사과정 중인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이재혁 씨가 특별 출연한
다.
또한 MBC 다큐멘터리 ‘보이지 않는 사람’의 주인공 시각장애자 엘렌 니콜스 씨와 롱아일랜드 성결교회 중고등부 전도사로 뉴욕밀알선교단 EM 선교부에서 사역하고 있는 뇌성마비 시각장애자 김선근 씨가 각각 간증과 바디 워십을 하며 뉴욕밀알선교단 사랑의 교실 학생들과 수어(수화)찬양단 ‘밀알과 씨앗들’이 찬조출연 한다.
특히 한국의 인기 개그우먼으로 현재 뉴욕 유학 중인 박경림 씨가 이날 행사의 진행을 맡아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인 단장은 기금모금 성격을 띄고 있는 밀알의 밤 행사는 특정부류의 사람들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삶의 의미와 존재 가치를 찾기 원하는 한인 모두의 행사라며 올해 밀알의 밤 행사는 각박함으로 생명의 가치가 떨어지고 삶을 쉽게 포
기하는 시대에 생명의 존귀함과 삶의 가치를 찾아주는 귀한 행사가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동포재단(KACF), Y-KAN, 한사랑선교회, 뉴욕성신여대 동문회가 후원하며 입장료는 20달러(청소년 10달러)이다. 문의 1-718-445-4442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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