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가는 가운데 잘 먹고 건강해지는 비결을 알려주는 LA타임스 주최 ‘건강과 피트니스 축제’가 지난 4일과 5일 USC캠퍼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운동과 체력 단련에 관한 행사들 외에도 건강음식 전시부스와 스타 강사들이 초청된 ‘푸드 스테이지’가 수차례 선보였는데 건강한 음식을 먹기 위해서라면 먼길도 마다 않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쿠킹 클래스마다 문전성시를 이뤘다.
푸드 스테이지에서 소개된 쿠킹 클래스는 ▲레지나 캠벨의 채식가들이 좋아하는 요리 ▲음식평론가 린다 가센 하이머의 짧은 시간에 준비할 수 있는 저탄수화물 요리 ▲캐시 키난 이졸디가 선보인 여성들의 다이어트 요리 ▲레스토랑 ‘로(Raw)’의 주방장 줄리아노가 권하는 날 것으로 먹는 요리 ▲노화방지 요리전문가 셰릴 포버그의 젊어지는 요리 등이다.
이들 강사들이 권하는 건강식의 공통점은 ‘자연식과 채식’으로 평범한 음식이라도 함유된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는 요리법을 선택해 먹을 것을 강조했다.
쿠킹 클래스 중 인기몰이를 한 요리는 셰릴 포버그의 젊어지는 요리 ‘아프리카식 땅콩 스튜(African Groundnut Stew)’였다. 땅콩에 함유된 단백질과 섬유질을 충분히 활용한 요리로 걸쭉하면서 감칠맛이 도는 땅콩스튜 요리는 닭고기나 콩류를 함께 넣으면 메인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고 한다.
한편 푸드 관련 전시 부스들도 사람들의 발길을 끌었는데 섬유질과 펙틴, 칼륨을 섭취할 수 있는 최고의 과일이라는 미국산 배 전시장에는 작고 수분 많은 적갈색 배인 ‘세컬(Seckel)’과 한창 제철을 맞은 ‘바틀렛(Bartlett)’을 즉석에서 잘라 나눠주어 줄을 늘어선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한 알의 캡슐이나 껌으로 과일, 야채 주스를 한 잔 마시는 것보다 좋은 효과를 낸다는 ‘주스 플러스’ 전시장도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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