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업체 거액 누드 제의…가수 활동이 우선 일단 거절
SES의 전 리드보컬 바다가 수십억원에 이르는 파격적인 누드제의를 받아 화제다.
바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15일 “얼마 전 공개된 바다의 첫 솔로앨범 프로필 사진을 보고 모 콘텐츠 개발업체로부터 ‘예술성 있는 누드작품을 찍으면 어떻겠냐’는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계약금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 개런티를 포함한 제작비만도 수십억원에 이른다”면서 “바다가 사전에 일일이 감수할 수 있는 등 아주 좋은 계약조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 음반불황이라 매니지먼트사 입장에서는 이미지 훼손만 없다면 한 번쯤 시도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다”면서 “바다와 이야기를 나눠본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바다는 이에 대해 간접적으로 ‘노’(No)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바다는 “누군가에게 섹시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앨범과 함께 누드사진집을 내면 프로모션에 도움이 될 것 또한 틀림없다”면서도 “음악적으로 먼저 평가받은 다음 생각해볼 일이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문제의 프로필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모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이다. 그녀는 이날 과거와 달리 풍만한 몸매를 드러내 촬영스태프의 찬사를 받았다.
바다는 프로필 사진 때문에 가슴성형설에도 시달리고 있다. 사진이 공개된 뒤 인터넷상에서 풍만해진 가슴 때문에 수술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바다는 “성형이라기보다 꾸준한 웨이트트레이닝에 의한 결과다. ‘수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경우 옷을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서도 많은 변화가 있다”면서 “괜한 오해는 하지 말아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바다는 다음주 초 첫 솔로음반 ‘뮤직’을 발표한 뒤 오는 25일께 무대활동을 시작한다.
스포츠투데이 윤경철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