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회(회장 김기철)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회관 관리 문제가 정상화를 찾기 위해서는 앞으로 6년이 고비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 28대 뉴욕한인회 회관관리위원회(위원장 홍명훈)는 15일 플러싱에서 첫 모임을 갖고 한인회관 재정 및 빌딩문제 현황 검토와 아울러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기철 한인회장과 김석주 제 27대 회장, 김영덕 현 이사장, 이경로 현 수석부회장, 홍명훈 회관관리위원장, 신성호 건축설계사, 이연찬 엔지니어 등이 참석했다.
홍 위원장은 그동안 한인회관이 수입부족으로 인한 재정적인 문제와 관리 소홀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회관관리의 전문성 보완을 위해 전문 위원회 구성이 시급했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신성호씨를 회관관리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홍 위원장은 앞으로 위원회가 벌금해결 및 유지관리 등 전문적인 업무처리로 회관 사태수습과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기철 회장은 한인회관 정상화는 향후 6년간이 고비라며 1층 리스가 만기되는 오는 2009년부터는 1층 렌트를 시장 가격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면에서 회관 정상화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지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