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폐인’ 항의글 홈피 몸살
‘이제는 대장금 폐인이다!’
‘다모 폐인’에 이어 ‘대장금 폐인’이 등장했다. 연일 시청률 상한가를 경신하고 있는 MBC 창사42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대장금’(극본 김영현·연출 이병훈)의 ‘대장금 폐인’들은 13·14일 9·10회 방송이 끝나자 ‘한상궁(양미경)을 죽이지 말라’며 수천건의 글을 올리고 있다.
대장금 팬들은 글머리에 ‘한상궁 마마님 살리기 운동’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한상궁을 살려야 한다는 의견을 줄줄이 내놓고 있다.
아이디 ‘YS00’라는 네티즌은 “장금이가 수라간에서 인정받고 그 후 한상궁이 모함을 받아 장금이 쫓겨나야 하니 아직 죽을려면 멀었다”며 “지금부터 한상궁 마마님 살리기 운동하면 됩니다”라고 적는가 하면, ‘KW00’라는 네티즌은 “한상궁은 2회 안에 장금을 대신해 죽는다”며 “장금의 엄마와 한상궁은 둘도 없는 친구였고 장금의 엄마와 아빠가 누구였다는 것을 알고 난 한상궁은 자청해서 죽임을 당한다”고 점치기도 했다.
극중 한상궁이 죽는다는 사실에 ‘HA00’라는 네티즌은 한상궁 사진에 궁어체로 ‘내 너희들을 두고 어찌 갈 수 있단 말이냐’라는 글을 합성해 올리는 이색 방법으로 ‘한상궁 마마님 살리기 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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