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오렌지카운티 내 대도시의 범죄율이 하락했다. 15일 발표된 주 통계에 따르면 카운티 내 인구 10만명 이상 도시들의 범죄율은 전반적으로 5.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카운티는 10년간 계속 주요 범죄 발생이 줄어들다 2001년 이후 증가했으나 이번에 다시 반전한 것으로 지난해 상반기 이후 대도시 지역에서 살인은 24건에서 17건으로 감소했으며, 강도는 12%, 폭행은 6%, 절도도 거의 9%가 줄었다. 그러나 자동차 절도는 4%, 강간은 거의 11%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캘리포니아의 전체 범죄율은 6.7%나 늘어난 자동차 절도 때문에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살인, 강간, 강도 및 폭행은 모두 줄었고, 주택절도도 거의 변화가 없었다.
도시별로는 오렌지시가 10.3%, 애나하임이 9.1%로 가장 크게 감소했는데 애나하임 경찰의 릭 마티네스 사전트는 강력사건에 더 많은 수사관을 투입하고 갱들이 모이는 곳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폭력 범죄에 공격적으로 대처한 결과 감소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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