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워드 YMCA에서 물리치료를 가르치는 한 강사가 13일, 차 안에 10개월 된 아기가 타고있던 것을 잊고 내려 아기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카네오헤에 거주하는 31살의 수잔나 헌트씨는 이날 오전 7시 15분부터 여러 장소를 옮겨 다니며 일을 보았다.
정오부터 원워드 YMCA에서 열리는 물리치료를 가르치기 위해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강습을 마치고 돌아온 후 아기가 차 안에서 질식해 숨져있는 것을 발견한 것.
평소에는 아이를 베이비시터에게 데려다 준 후에 볼일을 보고 다녔는데, 이날은 아기를 데려다 주는 것을 잊고 뒷좌석에 앉힌 채 오후 1시까지 볼일을 보고 다닌 것이었다. 호놀룰루 경찰국에 따르면 현재 자세한 조사를 하고 있으나 아이의 엄마가 고의로 아이를 사망케 한 것이 아니어서 단순 사고로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이들이 차 안에서 질식사하는 경우는 종종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주 보건국은 아이들을 차 안에 방치해두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특히 한 낮에는 차 안의 공기가 급격히 올라가므로 아이들이 수분 내에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의 한 연구에 따르면 창문이 닫힌 차 안의 온도는 처음 10분간 20도 상승하며, 그 이후에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창문을 1.5인치 열어놓은 상태에서도 차 안의 온도는 90도~ 125도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요즈음 하와이의 낮 기온과 비슷한 88도 일 경우에는 차내 공기는 10분 후 105도, 20분 후 117도, 30분 후 125도, 1시간 후 137도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와이에서 한 낮에 아이를 20분간 차 안에 방치할 경우 대부분의 아이가 사망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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