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쇼’등 남자 단독진행
SBS가 여자 진행자 구하기에 비상이 걸렸다. SBS는 11월 가을개편 때 ‘최수종쇼’ ‘TV 장학회’ 등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편성하는데,모두 여자 진행자를 구하지 못해 남자 MC가 단독으로 나선다.
‘최수종쇼’는 ‘신동엽 김원희의 헤이헤이헤이’ 후속으로 준비 중인 토크쇼다. 91년 ‘일요일 일요일 밤에’(MBC), 95년 ‘슈퍼 선데이’(KBS 2TV) 등에서 재치 있는 말솜씨를 보여준 최수종이 데뷔 후 처음으로 토크쇼를 맡았다.
하지만 최수종과 같이 출연하는 여자 진행자는 그동안 엄정화 하지원 김남주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무산돼 결국 남자 혼자 나서게 됐다.
‘사이언스 파크’ 후속으로 준비 중인 ‘TV 장학회’도 마찬가지다. 유재석이 메인 MC로 일찌감치 결정됐으나 이 역시 여자 MC를 섭외하지 못했다.
남자 MC를 한 명 더 섭외해 ‘투 MC’ 체제로 가자, 연예인 대신 여자 아나운서를 섭외하자는 등 다양한 대안이 모색됐으나 결국 여의치 않아 ‘유재석 단독 체제’로 결정났다.
SBS의 한 관계자는 “예능 프로그램 진행을 맡을 만한 여자 스타가 드물다”며 “요즘은 여자 연예인들이 영화나 드라마에 많이 출연하려고 하지 예능 프로그램 MC는 맡지 않으려고 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스포츠투데이 전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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