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미녀스타 앤젤리나 졸리가 엽기적인 식성을 과시해 파문을 일으켰다.
영국의 연예전문지 ‘헬로 매거진’에 따르면 앤젤리나 졸리는 최근 “기어다니는 벌레들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졸리는 이 기사에서 바퀴벌레와 어린 벌, 귀뚜라미도 먹는다고 털어놓았다.
헬로 매거진’에 따르면 졸리가 이 같은 ‘엽기 식성’을 갖게 된 계기는 2001년 캄보디아에서 영화 ‘툼 레이더’를 촬영하면서이다.
졸리는 ‘엽기 식품’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노하우로 “벌레 속에 땅콩을 넣어 먹거나 내장과 함께 먹으면 맛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벌레는 고기 맛이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다”며 ‘곤충 예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앤젤리나 졸리의 특이한 취미는 이것만이 아니다. 그녀는 이미 “시체를 다루는 학문이나 칼 수집에 취미가 있다”고 고백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졸리를 아끼는 팬들도 이런 취미에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다. 그러나 졸리가 늘 기행만 일삼는 것은 아니다. 그녀는 내전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캄보디아를 정기적으로 방문했고, 현지 고아를 양아들로 입양해 ‘매독(Maddox)’이란 이름을 지어주기도 했다.
또 야생동물 보호구역 건설을 위해 150만달러(약 18억원)를 기부했다. 캄보디아에 저택을 마련한 졸리는 UN 친선대사로서 이곳의 폭발물 제거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좋은 일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졸리는 최근 콜린 패럴, 앤서니 홉킨스와 함께 모로코에서 알렉산더 대왕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를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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