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간즈(오른쪽) 버겐카운티 의원이 정삼찬(가운데) 행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은 제임스 코지 연방중소기업청 뉴저지 지부장.
BNB은행(행장 정삼찬)은 17일 뉴저지 포트리 본점(2024 Center Ave)에서 개점식을 겸한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갖고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뉴욕 및 뉴저지 일원 기업인들을 비롯 한인은행 관계자와 데이비드 간즈 버겐카운티 의원, 제임스 코지 연방중소기업청 뉴저지지부장 등 550여명이 참석했다.
정삼찬 행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지난 1986년 뉴욕일원 최초의 순수 동포은행으로 출범한 BNB가 이제 뉴저지 지역에 영업망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뉴욕, 뉴저지 한인경제의 중심축으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면서 본점을 포트리로 이전하게 된 올해를 제2의 창업원년으로 삼고 직원들과 혼연일체 돼 동포사회에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BNB는 이를 위해 영업전략을 내실위주의 경영에서 내실을 겸비한 성장위주로 전환하는 것을 비롯 금융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소매금융 활성화는 물론 홈모기지, 홈에퀴티 론, 정기적금 취급 등 상품의 다양화를 꾀했다. 또한 내년 중 뉴저지 팰리세이즈팍과 플러싱 지역에 지점을 개설, 영업망도 대폭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데이비드 간즈 버겐카운티 의원이 정삼찬 행장에게 BNB은행 포트리 본점 개설을 환영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뉴저지 포트리 본점은 총 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객장을 갖추고 여·수신, 송금, 외환, 워크업 윈도우, 야간금고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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