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5세·2세 전문인 모임인 yKAN(회장 이원근)은 16일 맨하탄 소재 훌리핸스(Houlihan’s) 식당에서 10월 정기 모임을 갖고 협회의 사업과 활동을 평가하는 한편 앞으로 의 행사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회원 30여명은 지난 4일 맨하탄에서 뉴욕한국일보 주최·주관 하에 열린 ‘코리안 퍼레이드’와 맨하탄 소재 YWCA에서 KALCA 주최로 전개된 ‘이민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여했던 협회의 활동과 결과 등을 논의했다.
또 모임에는 아시안 아메리칸 아트 협회(AAAA; Asian American Arts Alliance) 상임이사인 릴리안 조씨가 참석해 한인으로서 뉴욕주 의회와 뉴욕시 정부 문화부에서 근무했던 경험담과 현재 한인 2세들에게 인턴십과 미 주류사회 근무 경험을 주고자 한미시민활동연합(KALCA)에서 자신이 맡은 직무 등을 설명했다.
정신지체아들을 위해 설립된 밀알하우스를 부활절과 크리스마스 때마다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온 yKAN은 오는 19일 뉴욕장로교회에서 열리는 ‘밀알의 밤’ 콘서트에 많은 한인 1.5세·2세가 참석, 지지해주기를 당부했다. 또 오는 25일 낮 12시30분 YWCA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커리어 포럼이 한인 청소년에게 미래에 대한 확실한 방향을 제시해 주고 최고의 직업정보를 줄 수 있도록 2세 전문인이 많이 참여해 자신의 경험담을 일대일로 전해 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yKAN이 공동 주최해온 커리어 포럼은 한인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전문인들이 진학부터 직업경험까지 자세한 정보를 제공, 학생들의 행로를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한편 협회는 연말을 맞아 양로원, 밀알하우스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자원봉사를 펼칠 뜻있는 한인 1.5세·2세들을 모집한다. 문의는 yKAN 웹사이트(www.ykan.org)을 통해 하면 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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