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가 당면한 각종 현안들을 진단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매달 한 차례씩 열리고 있는 ‘한인 열린 포럼’이 오는 28일 저녁 7시 뉴욕한인회관에서 ‘한인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을 위한 첫 걸음-뉴욕시 선거 및 행정구조와 한인 커뮤니티의 참여’에 대한 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는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 사회학과 서영민 교수와 뉴욕·뉴저지 한인 유권자 센터 김동찬 사무총장이 각각 ‘뉴욕시 선거 및 행정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에 관한 현황과 대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한인 열린 포럼은 17일 오전 청년학교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인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 우리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연대기구(Political Action Community)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 주제 발표자인 유권자 센터 김동찬 사무총장은 한인 정치인이 없는 현실을 감안, 한인 입장을 대변해주는 정치인을 선출하는 것이 현재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라며 정치력 신장을 위한 이같은 대안도 선거참여를 통한 보팅 파워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학교 문유성 사무국장도 9.11 이후 정부의 반 이민정책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선거를 기회로 삼아 정치인들에게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해야한다며 뜻있는 한인 단체들의 연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인 열린 포럼은 뉴욕·뉴저지 한인사회사업가협회, 뉴욕가정상담소,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플러싱 YWCA, 뉴욕한인유학생협회,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 청년학교가 함께 하고 있다. 열린 포럼 문의; 718-460-3800/ 212-463-9685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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