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어머니회(총회장 손목자)는 서울서 가진 2003년 결식아동돕기 ‘사랑의 바자회’ 등의 수익금 3,600만원을 한국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당황리에 소재한 ‘에덴선교 어린이 집’ 등에 지난 8일 전달하고 미국에 돌아왔다.
뉴욕을 포함 워싱턴 DC, 시카고 등 미주 및 홍콩, 일본 한국 등 나라사랑 어머니회 17개 지부에서 60여명의 회원들이 지난달 9월27·28일 서울 류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5회 결식아동 돕기 바자회에 참가, 3,6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 기금은 종로구 무악동에 소재한 ‘한누리 공부방’, 성북구 하월곡 1동에 위치한 ‘밤골 아이네 공부방’ 등 결식 아동을 돕는 공부방들에게 전액 전달됐다.
또한 태풍 매미호로 보육실 2개 중 한 곳의 지붕이 날아가 건물이 파손된 경상남도 남해군의 에덴선교 어린이집을 찾아가 시설 복구비로 500만원을 전달하고 또 주스, 살림용품, 각종 라면 등의 식품뿐 아니라 컴퓨터 교육도서, 장난감, 동화책 등도 기증하며 어린이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목자 총회장은 뉴욕을 포함한 미주 지역 회원의 후원으로 사랑의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들이 늘고 있는 것을 확인, 지속적으로 결식아동돕기 운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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