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에서부터 문화적 관습에 이르기까지 미국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수록된 ‘미국 이민 종합교과서’가 발간됐다.

강석희 뉴욕한인 이민봉사실장이 지난 수십년동안의 미국 경험을 토대로 쓴 ‘미국 이민, 제대로 알고 떠나자’는 미국 이민을 준비하거나 고려중인 한국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자세하게 제공하고 있다.

강 실장은 한국이 경제적이나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 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미국 이민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지만 자세한 정보 없이 막막하게 와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며 미국 이민의 지침서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이 책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 실장은 지난 11년간 뉴욕한인 이민봉사실장으로 일하면서 1만여명의 한인 미 시민권자들을 배출한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떨어져 있는 가족이 영주권을 취득하게 돼 다시 상봉하는 장면 또한 본인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였다고 밝혔다.

강석희 실장은 오는 23일 오후 7시 플러싱 서울플라자 크리스탈 볼룸에서 이민봉사실 창립 11주년 기념만찬 및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