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회장 최병근) 제1차 임원, 합동회의에
중앙상임위원인 김기철 뉴욕한인회장등 각 지역 한인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시카고에서 개막했다.
제20대 미주총연은 지난해 6월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총회에서 최병근 회장이 선출돼 1년 4개월간 활동해왔는데 세계한인지도자대회, 한민족 대표자 회의, 미주총연 웹사이트(www.Koreanfedus.org) 제작 등의 활동을 해왔다. 17일부터 2박3일간 시카고에서 열리는 이번 제1차 임원, 합동회의에서는 미주총연 사업계획,선거제도 개선 특별위원회 구성, 총연 웹사이트 시연회, 총연회관 건립, 해외동포 특례법 등의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미주총연에 중앙상임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김기철 회장은 지난 7월 뉴욕한인회를 중심으로 시작한 ‘700만재외동포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고 전미주 차원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회장은 미주총연 관계자들과 각 지역 한인회장이 참가한 합동회의에서 ‘700만 재외동포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도움을 적극 호소할 예정이다.
김기철 회장은 그 동안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에 퍼져있는 한인들은 한민족의 중요한 해외 자산이며 조국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국내에서는 잘못된 인식이 많이 퍼져있는 게 사실이라며 미주 전지역의 한인 지도자들도 이 사실을 모두 공감하고 있으며 이번 합동회의를 통해 뉴욕한인회가 벌이는 캠페인이 전 미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이번 합동회의에서 각 지역 한인회장 등 한인 지도자들과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뉴욕 한인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방안을 논의하고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합동회의에서는 총연 웹사이트 및 미주 한인 네트워크 구축, 미주동포 인구 조사 및 실태조사,정치력 신장을 위한 주류사회 참여활동 확대 및 차세대 지도자 육성, 해외 한민족 권익옹호를 위한 연대 기
반 조성, 미주 동포 권익 신장을 위한 한, 미 양국 정부와 관계 증진 등의 사업계획이 논의될 예정이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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