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전자제품 제조업체들은 이번 연말 ‘어른 시장’을 대대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손안에 드는 소형 컴퓨터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여태까지의 무선 소형 컴퓨터는 팜 파일럿 등의 오가나이저나 셀폰 등이 전부였다. 그러나 10월부터 새롭게 시장에 나오고 있는 소형 컴퓨터는 전화번호를 기입하고 약속날짜를 정하는 ‘관리형 컴퓨터’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시간을 재미있게 보내는가에 중점을 둔 ‘즐기는 컴퓨터’들이다. 실리콘 밸리를 들뜨게 하고 있는 이들 새 제품들은 기존의 오가나이저 기능에 게임보이와 비디오, 오디오 기능까지 첨가되어 있어 다니면서도 영화나 스포츠 등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고 비디오게임도 할 수 있다. 가격도 99∼399달러로 다양해 올 연말 할러데이 선물 시장을 달굴 예정이다.
▲탑웨이브의 조디악: 좋은 질의 스크린을 가진 포터블 게임기구. 이미 시장에 나와 있으며 팜 파일럿보다 약간 크고 가격은 메모리 용량에 따라 299∼299달러이다.
▲노키아의 앤-게이지: 299달러짜리 셀폰이면서 양옆으로 쥐고 게임도 할 수 있게 고안되어 있다. 10월말에 선보인다.
▲핸드헬드의 주부에: 카드뭉치 만한 작은 크기에 가격도 99달러로 가장 저렴하다. 미디어 카드를 집어넣으면 만화영화, 뮤직비디오 등을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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